백석서울치과제공



나이가 들면 치아는 노화로 인하여 기능이 상실되거나 손상 되어 이를 대체할 시술을 받게 된다. 소량의 치아 소실은 브릿지 혹은 임플란트를 통해 수복할 수 있으나 많은 치아가 손상 되는 경우에는 틀니나 임플란트 시술을 받는 것이 좋다.

임플란트는 자연치아의 저작력을 70~80% 까지 재현해주는 인공 보철물로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고있는 시술로 최근에는 여러 임플란트 종류가 발전되어 환자의 잇몸상태 식립위치에 따른 시술이 달라지고 있어 임플란트비용에 있어서도 크게 관심을 받고 있다.

임플란트를 해야 하는 환자들의 고민은 보통 비용, 기간, 통증에 대한 고민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한다 그 중 임플란트비용에 대한 고민은 누구나 하게 되는 고민인데 최근 임플란트의 건강보험 혜택이 만 65세 이상으로 지원해주고 있다 그렇기에 비용에 대한 부담이 덜해지면서 저렴한 비용으로 임플란트를 시술 받기 보다는 믿을 수 있는 병원을 선택 하여 나의 잇몸과 건강상태에 따른 임플란트 식립이 중요하게 되었다.



보건복지부 인증한 #백석서울치과 홍성민 원장은 “환자들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재수술 역시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이는 아무래도 비용의 부담을 느낀 환자들이 맞지 않는 시술임에도 불구 하고 저렴하다는 이유 하나로 무분별하게 시술을 통해 부작용이 발생 했기 때문이다”라며, “임플란트는 환자의 잇몸상태 발치를 해야 하는 경우 아닌 경우 등 많은 요소들이 발생 될 수 있기에 숙련된 의료진과의 상담 후 진행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쥐띠>
빠른 결정과 판단이 필요한 날입니다. 망설이지 말고 예스, 노를 분명히 하세요. 

60년생 - 약간의 손해나 희생은 감수하세요. 배우자나 가족을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72년생 -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습니다. 무슨 일이든 남보다 먼저 시작하세요. 
84년생 - 눈을 크게 뜨고 주위를 잘 살펴보세요. 마음에 드는 이성을 만날 수 있을 거에요. 
96년생 - 위, 아래로 손발이 맞는 날입니다. 어려운 일은 주변 사람들과 머리를 맞대세요.

<소띠>
기름진 음식은 피하고 소식(小食)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전 10시,오후 5시~7시가 행운의 시간입니다. 

61년생 - 주위에서 밀어주고 당겨주는 하루입니다. 그동안 쌓은 인맥이 도움이 될 거에요. 
73년생 -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거에요. 차분하게 마무리에 힘쓰도록 하세요. 
85년생 - 어려운 일이 있어도 포기하지 마세요. 어둠 속에서 환한 빛을 찾을 수 있을 거에요. 
97년생 - 부지런하고 성실한 모습이 필요한 날입니다. 예전에 했던 실수를 반복하지 마세요. 

<호랑이띠>
앞집 처녀 믿다가 장가 못 갈 수 있어요. 다른 사람에게 의지하지 말고, 직접 발로 뛰세요. 

62년생 - 아쉬움이 있어도 미련을 갖지 마세요. 맺고 끊는 것을 확실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74년생 - 어렵고 힘든 일은 이제 지나갔어요.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기분 좋은 하루가 될 거에요. 
86년생 - 주변의 뜬소문에 신경쓰지 마세요. 묵묵히 자신의 일에만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98년생 -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힐 수 있어요. 특히 돈이 오고 가는 일은 확실히 처리하세요.

<토끼띠>
새로운 도전과 시도가 필요한 날입니다. 평소 관심있던 취미 생활을 해보는 것도 좋아요. 

63년생 - 사사로운 정에 얽매이지 마세요. 공과 사는 확실하게 구분하는 것이 좋습니다. 
75년생 - 예상하지 못한 일이 발생할 수 있어요. 당황하지 말고 융통성있게 처리하세요. 
87년생 - 과유불급, 매사에 지나침을 삼가세요. 의욕이 앞서면 안 하던 실수를 할 수 있어요. 
99년생 - 산토끼 쫓다가 집토끼 잃을 수 있어요. 겉치레 보다는 실속을 잘 챙기도록 하세요.

<용띠>
자신이 베풀었던 것만큼 돌아오는 날이에요. 콩심은 데 콩나고, 팥심은 데 팥이 날 것입니다.

52년생 - 자신보다는 남을 위하도록 하세요. 다른 사람을 위하는 만큼 얻는 것도 많을 거에요. 
64년생 - 무엇이든 시작하는 것이 좋은 날입니다.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바로 실천에 옮기세요. 
76년생 - 주변 인맥 관리에 신경써야 할 때입니다. 해묵은 갈등을 풀기에도 좋은 날이에요. 
88년생 - 기대하지 않은 행운이 찾아오는 날입니다. 영화나 운동경기 등을 관람하는 것도 좋습니다.

<뱀띠>
자신의 실력과 역량을 너무 과신하지 마세요. 현실적인 목표를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53년생 - 작은 일로 오해가 발생할 수 있어요. 불필요한 말이나 행동은 피하도록 하세요. 
65년생 - 지난 일에 대해 미련을 갖지 마세요. 한번 엎지른 물은 주워담을 수 없어요. 
77년생 - 사소한 일들이 발목을 잡는 날입니다. 작은 일에 신경쓰지 말고 대범하게 행동하세요. 
89년생 - 어려운 일이 있어도 참고 버티세요. 조만간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거에요.


<말띠>
큰 욕심내지 않고 기존의 것을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이성운은 좋은 편이네요. 

54년생 - 껄끄러운 사람이나 모임은 피하세요. 자칫 서로 기분만 상할 수 있어요. 
66년생 - 친구나 동료에게 싫은 소리 들을 수 있어요. 구설을 부를 만한 일은 피하세요. 
78년생 - 주위에서 뭐라고 해도 신경쓰지 마세요. 자신의 주관을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90년생 - 구설이나 시비가 따라 다니는 날입니다. 바르게 행동하면 걱정할 것이 없어요.

<양띠>
얻는 것도 있지만, 잃는 것도 있어요. 중요한 결정은 오후에 내리는 것이 좋습니다. 

55년생 - 인허가 관련한 일을 처리하기에 좋은 날입니다. 친인척간의 갈등도 해소될 거에요. 
67년생 - 휴식과 재충전에 힘써야 할 때입니다. 취미 생활에 눈을 돌려보는 것도 좋아요. 
79년생 - 서명이나 날인은 직접 확인하고 처리하세요. 남의 말만 믿었다가 후회할 수 있습니다. 
91년생 - 새로운 일이나 사람이 행운을 가져올 거에요. 모임에서 좋은 인연을 만날 수도 있어요.

<원숭이띠>
눈 앞의 이익보다는 먼 미래를 내다보셔야 합니다. 작은 일에 일희일비하지 마세요. 

56년생 - 잠시 한 눈 팔다가 손해 볼 수 있어요. 운전할 때에는 법규를 잘 지키셔야 합니다. 
68년생 - 아랫사람에 대한 포용력이 필요한 날입니다. 채찍보다는 당근을 사용하세요. 
80년생 - 끝까지 자신의 소신을 지키도록 하세요. 주변의 압력에 굴복해서는 안 됩니다. 
92년생 - 조금 손해보더라도 참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사람들과의 충돌은 피하도록 하세요.

<닭띠>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갈등하는 날입니다. 상대방의 의중을 잘 헤아리도록 하세요. 

57년생 - 사람들과 모임을 갖기에 좋은 날이에요. 정오를 전후하여 행운이 있습니다. 
69년생 - 확실하게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세요. 우유부단한 태도는 득이 없어요. 
81년생 - 노력에 비해 결과가 부족한 날입니다. 욕심은 버리고, 마음을 비우도록 하세요. 
93년생 - 상대방의 생각을 잘 파악하도록 하세요. 속으로 딴 생각을 하고 있을지 몰라요.

<개띠>
사소한 일이나 어린 사람도 무시하지 마세요. 작은 정성과 노력이 행운을 가져올 것입니다.

58년생 - 다른 사람과의 경쟁에서 승리하는 날입니다. 다만 너무 우쭐대거나 자만하지 마세요. 
70년생 - 혼자 하기 어려운 일은 주위의 도움을 구하세요. 작은 불이 크게 번질 수 있습니다. 
82년생 - 현재 자신이 가진 것에 만족해야 할 때입니다. 위만 바라보지 말고 아래를 보세요. 
94년생 - 작고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쓰도록 하세요. 숲보다는 나무를 봐야 할 때입니다. 

<돼지띠>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을 겪을 수 있어요. 아무리 어려워도 신념을 잃지 마세요. 

59년생 -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참도록 하세요. 말이 많으면 실수하기 마련이에요. 
71년생 - 오늘의 고생이 성공의 밑거름이 될 거에요. 희망을 가지고 기초를 튼튼히 하세요. 
83년생 - 일시적인 어려움에 굴복하지 마세요. 목표를 향해 꾸준히 나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95년생 - 자신을 낮출수록 오히려 빛을 발할 거에요. 주머니 속 송곳은 드러나기 마련입니다.

매생이



동장군도 군침을 흘릴 정도로 풍성한 남도의 겨울 상차림의 대표 음식인 매생이가 제철을 맞았다. 

특히 전국 매생이 생산량의 60를 차지하는 ‘청정바다 수도 완도’의 고금, 약산에서 채취되는 매생이는 맛 또한 단연 최고다. 매생이는 순수한 우리말로 ‘생생한 이끼를 바로 뜯는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조류가 완만하고 물이 잘 드러나는 곳 중에서도 오염되지 않은 맑고 청정한 지역에서만 생산되는 ‘무공해’ 식품의 대표라 할 수 있다.

더욱이 봄·겨울 중국에서 날아오는 황사, 스모그, 도시의 자동차 배출가스 등 육안으로 식별되지 않은 10㎛ 이하의 초미세먼지가 허파꽈리까지 깊게 들어와 몸에 쌓이며 건강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 이런 초미세먼지에 해조류 특히, 매생이가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매생이를 비롯한 해조류의 성분이 기관지의 건조함을 막아주고 요오드와 비타민, 미네랄 등이 풍부해 혈액순환과 피로해소에 도움이 된다.



제철 맞은 완도 매생이 가격 3분의 1토막
생산량 전년비 30% 늘어
재기당 3000원→1000원
어민들 수매·군납 등 요구

겨울철 별미 매생이 가격 하락으로 인한 어민들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 완도군도 대책 마련에 나섰지만 소비 촉진 외에는 뾰족한 대안이 없어 부심하고 있다. 

16일 완도군에 따르면 최근 전국 생산량의 60%를 차지하는 완도산 매생이 가격이 크게 하락하면서 어민들이 소비 촉진, 수매 요구 등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완도군은 올해 약산·고금면 일대 306 어가에서 전년보다 생산량이 30% 가량 늘어나 2548t을 수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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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본고장의 차지고 시원한 맛…장흥 내저 ‘실크매생이’를 찾아


매생이굴국


매생잇국에 꼽은 쇠젓가락이 서 있어야 
이곳에서 매생잇국의 평가 기준은 젓가락이다. 그릇에 퍼 담은 국에 쇠젓가락을 꼽아 넘어지지 않고 서 있어야 제대로 된 매생잇국이라 했다. 적어도 쪼개지 않은 나무젓가락은 서 있어야 한다. 매생이 농도가 진해야 한다는 말인데, 판매 기본단위인 1재기(380~400g)로 3인분을 끓이면 나무젓가락을 세울 수 있다. 
  
또 수저로 떠먹어지면 좋은 매생이가 아니라 했다. 상온에 오래 둬 신선도가 떨어졌거나 냉동했다가 풀어서 가닥이 잘게 부러진 것이다. 신선한 내저 매생이는 가닥이 서로 뭉쳐있어 국수처럼 젓가락으로 먹어야 한다. 실제로 먹어보니 자연스럽게 파스타 먹는 자세가 나왔다. 왼손에 숟가락, 오른손에 젓가락. 현지인들은 젓가락만으로 ‘후룩’ 소리를 즐기며 먹었다. 
  
매생이로 가장 많이 해 먹는 음식은 국이다. 이곳에서는 탕 또는 죽이라 부르기도 한다. 현지인 5명에게 들은 얘기를 종합하면 끓이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재료: 매생이 1재기, 굴 적당량, 물 맥주잔 1컵, 참기름·조선간장 약간, 다진 마늘(취향 따라). 
▷조리 
①물에 잘 헹군 매생이는 거름망에 받쳐 물기를 뺀다. 헹굴 때 뭉친 펄이나 대나무 발에서 갈라진 거스러미 같은 이물질을 골라낸다. 
②굴은 소금물에 살살 흔들어 씻고 물로 서너 번 헹군 뒤 체에 밭쳐 둔다. 굴의 쩍(얇은 껍질 조각)을 잘 고른다.   
③두꺼운 냄비에 참기름 두르고, 굴을 넣고 볶는다. 장흥 지역에서는 이 과정을 ‘덖는다’고 표현했다. (이때 원하면 다진 마늘을 넣는다.) 
④굴이 60~70% 익어 향이 우러나면 물을 붓는다. 
⑤물이 끓으면 매생이를 넣고 고루 익도록 젓가락으로 펴준다. 조선간장으로 간을 한다(간을 하지 않기도 한다). 냄비 가장자리가 끓다가 복판에서 기포가 두어 개 올라오면 불을 끈다. 너무 끓이면 매생이가 녹아 곤죽이 돼서 먹기 어렵다.   
⑥그릇에 퍼 담고 참깨 몇 알 얹고 참기름 두어 방울 쳐서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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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고려삼계탕

 

 

 

 

1960년에 대한민국 최초로 문을 연 삼계탕 전문점으로

현재 2대째 이어오고 있다.

전통과 현대적인 감각이 조화를 이룬

인테리어도 깔끔함 인상을 준다.

일반 삼계탕 외에 오골계를 이용한 삼계탕 역시 대표 메뉴로 꼽힌다.

산삼과 전복을 활용한 삼계탕은 건강식으로 훌륭한 선택이다.

한편, 이곳의 삼계탕은 모두 돌솥에 조리하기 때문에

오랫동안 따뜻한 상태로 즐길 수 있다.

한국식 전통 닭 요리를 즐기기에 훌륭한 레스토랑이다. -

미쉐린가이드-

 

#고려삼계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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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상추님 블로그

 

육질이 단단하고, 쫄깃쫄깃한 생후 7주된

웅추(영계수탉)에 인삼, 대추, 각종 한약재가

어우러진 고려삼계탕은 닭 육수가

걸쭉한 느낌이 아니라 맑은 느낌이고,

푹 끓여져서 뼈 바르기도 아주 편해서

먹을때 깔끔하고, 부담이 없어서....

 

 

삼계탕-꽃보다상추

 

전기구이통닭-꽃보다상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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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동바리스타님 블러그

 

웬만한 여자분들은 한그릇 다 비우기

힘들 정도로 양이 많습니다.

먹는 양이 많은 저에게도 한 그릇을

다 비우니 포만감이 가득하더라구요.

그러나, 남기는 분들은 아마도 없을듯 합니다.

왜냐하면 국물 한방울도 남길 수 없는 '맛'이 있기 때문입니다.

어머니를 모시고 가고 싶은 생각이 드는

진심 맛집이었습니다.

고려삼계탕은 모든 메뉴가 포장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어머니꼐서 추워서 안가신다고 하면

포장을 해서라도 꼭 드시게 하고 싶은 맛입니다.

 

 

고려삼계탕-신사동바리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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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daimma님 블러그

 

....맑은 삼계탕!
사실 전 걸쭉한 삼계탕이 더 좋아욤

진짜 고기가 너무너무 부드러워서 그런걸까요
너무 잘발림!!!!
맛은 막 엄청 맛있다!!! 는 아님
평타인듯 해요

그런데 먹다보니
닭이 너무 빨개요!!!!
중간중간 피처럼 뭐가 있기도 하고..
친구가 몸보신하려고 먹다가 탈나는거 아니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먹으면서 뭔가 덜익은건가?...
괜시리 불안
하지만 탈나진 않았어요!
원래 그런가봐요!
여튼 몸보신 잘했습니당 ㅎㅎㅎㅎ

 

 

 

고려삼계탕-Nadaim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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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덜이님 블러그

 

... 조금 아쉬웠던 깍두기.

시키면 금방 바로 나오는 준비된 삼계탕

닭고기보다 국물 맛 이 일품이었다.

울 신랑 말대로 정말 끝내주는 삼계탕이었다

밖에서 사먹은 삼계탕중에 거의 최고봉인듯...

닭안에 찹쌀밥도 들어있고

인삼향도 나고 걸쭉하니

진한 국물 맛이 판타스틱....

살도 입에 쫘쫙 달라붙는 맛이 ....

완전 대박 만족스러웠다.

 

조밥과통닭-투덜이님블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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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삼계탕은 맛 을 평가하기가 극히 어려운

음식 중에 하나로 꼽힙니다.

정성들여 끓여 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맛있는

음식으로 만들기 편한 음식이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이 만들기 편한 음식을 "정말 맛있다" 라고 

말 할 정도로 만든다면

 음식 수준이 상당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시청과 광화문 주변에는 유명한 삼계탕집이

수두룩 하지요 ^^

이들중에서도 베스트오브베스트으로 통하는 음식점입니다.

꼭 방문 하셔서 맛 보시기를 ^^

 

 

 

 

 

 

 

 

 

 

 

 

 

호두와 잣, 아몬드, 땅콩 등 견과류가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지면서 수퍼푸드로 각광받고 있다. 실제로 견과류에는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 오메가3지방산 등의 성분이 풍부해서, 성인병을 예방하고 혈관을 튼튼하게 해주는 데 도움이 된다. 더욱이 견과류는 다른 식품들보다 부피가 작고, 하루 한줌 정도만 먹으면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현대인들이 간편하게 챙겨먹기도 좋다. 그래서 편의점이나 대형마트 등에 가보면, 직장인을 겨냥한 견과류 제품이 많다. 그런데 견과류를 보다 더 건강하게 먹으려면, 본인에게 필요한 성분이 어디에 많이 들었는지를 알고 먹는 게 좋다. 견과류마다 특성이 다르고 효능도 다르기 때문이다.

 

 

◇ 심장 건강 챙기려면 잣·해바라기씨

잣에는 심장혈관 건강에 필요한 마그네슘과 올레산, 리놀레산  성분이 풍부하다. 이들 성분은 동맥을 이완시켜 혈압을 떨어뜨리고 심장박동도 원활하게 해 준다. 겨울에 피부가 심하게 가렵고 건조한 사람이라면 하루 10~15알 정도 꾸준히 잣을 섭취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입안이 헐거나 혓바늘이 자주 돋는 사람에게도 좋다. 성질이 따뜻하기 때문에 추워서 생기는 한랭성 복통 등에 효과적이고 소화가 잘 되지 않을 때 먹으면 속이 편안해진다. 단, 잣은 100g당 665kcal의 고열량 음식이다. 많이 먹을 경우 비만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하자. 또 변이 묽거나 몸이 자주 붓는 사람은 삼가야 한다. 잣과 함께 해바라기씨도 심장 건강에 효과적이다. 해바라기씨에는 혈액 응고를 억제하는 엽산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콜레스테롤 합성을 줄이는 식물성 피토스테롤이 풍부해 대사증후군 등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단 해바라기씨도 칼로리가 높으므로 비만인 사람이라면 조금만 먹는 게 좋다.

 

 

◇ 면역력 높여주는 브라질너트

브라질너트는 강력한 항산화 영양소인 셀레늄이 풍부하다. 셀레늄은 체내 활성산소를 줄이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데, 세포가 손상되는 것을 막는다. 미국농무부에 따르면 브라질너트 100g에는 약 1817㎍의 셀레늄이 들어있는데, 이는 미국농무부에 등록된 6898개의 식품 중 가장 많은 양이다. 브라질너트 한 알에는 약 76.68㎍의 셀레늄이 들어있다. 또한 브라질너트는 인지기능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2015년 유럽영양학회지에 게재된 논문에서는 경도인지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브라질너트 섭취가 인지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연구진은 60세 이상 경도인지장애 환자 31명에게 매일 브라질너트 1알(약 5g)을 6개월 동안 섭취하도록 했다. 그 결과 환자들의 혈중 셀레늄 수준이 유의미하게 증가했으며, 언어 유창성 등 전반적인 인지기능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질너트는 하루 2알만 먹어도 우리 몸에 필요한 셀레늄 등을 채울 수 있다.

 

 

 

 

 

◇ 뇌 건강 챙기고 기억력 높이려면 호두

호두는 뇌 건강에 좋다. 뇌 신경 세포의 60%를 구성하고 있는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이는 뇌신경세포가 파괴되는 것을 막고, 더 활발하게 움직이도록 돕는다. 실제로 호두를 하루 5알씩 10년간 먹은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뇌세포 활동력이 25% 좋았다는 연구 결과(식품영양학회)도 있다. 특히, 채식주의자의 경우 무기질이나 단백질이 부족하기 쉬운데, 호두는 이를 보충해주는 좋은 공급원이다. 호두에는 오메가3지방산도 풍부하다. 오메가3지방산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심장을 건강하게 해주는 대표적인 물질이다. 그리고 호두 속 아미노산 L-이르기닌과 비타민E 형태의 감마 토코페롤 역시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하지만 호두는 너무 많이 먹을 경우 담이 생길 수 있어서 하루 한줌 정도로 적당히 먹는 게 좋다.

 

 

 

 

◇ 피부 노화 막고 피로감 해소를 원한다면 땅콩

땅콩은 피부 노화를 막고, 전반적인 신체 노화를 늦추는 데 효과적인 견과류이다. 땅콩에는 비타민E가 풍부한데, 이 비타민E는 활성산소로부터 세포막을 보호해 주는 항산화제다. 땅콩 10알에는 노화 방지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E 5mg을 섭취할 수 있는데, 이는 하루 필요 권장량이다. 특히 땅콩 10알에는 비타민E 중 우리 몸에서 가장 활성도가 좋다는 알파토코페롤이 10.1㎎ 들어 있다. 성인 하루 알파토코페롤 권장섭취량이 10㎎이므로 하루 10알만 먹으면, 충분한 양을 땅콩으로 섭취할 수 있다. 땅콩에는 비타민 B1, B2 성분도 풍부한데, 이 성분은 피로를 일으키는 젖산 분비를 막아준다.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를 줄여주는 마그네슘 역시 땅콩에 많이 함유돼 있다.

 

활성산소 없애지고 혈관 맑게 하려면 아몬드

아몬드는 활성산소를 없애고, 혈관을 맑게 해서 각종 만성질환을 없애는 데 도움을 준다. 최근에는 아몬드가 만성염증이 생기는 것을 막아줘 대사증후군 같은 만성질환까지 예방해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아몬드에 들어 있는 알파 토코페롤이라는 성분 때문이다. 이는 우리 몸에 가장 흡수가 잘 되는 비타민E의 형태로 몸 속에서 생기는 만성 염증 반응과 산화 스트레스 정도를 낮춰준다. 이외에도 아몬드에는 불포화 지방산, 식이섬유, 마그네슘, 아르기닌, 폴리페놀과 같은 생리활성물질이 풍부한데, 이 역시 혈관을 맑게 하고 세포 노화를 막아준다. 성인이 하루에 먹으면 좋은 아몬드의 섭취 적정량은 한 줌(30g, 약 23알) 정도다. 이 정도 양이면 알파-토코페롤 8㎎을 섭취할 수 있는데, 이는 한국인의 비타민E 하루권장 섭취량의 73% 정도에 해당한다. 또한 아몬드는 체중 조절 시에 먹어도 부담이 적다. 아몬드의 열량은 100g 기준 582㎉로, 피칸(700㎉)이나 헤이즐넛(635㎉)보다 낮다. 특히 장을 활성화시켜 노폐물 배출을 촉진시키는 불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지방 성분은 몸에 흡수되지 않고 배설되기 때문에 혈관 건강에도 좋다.

 

 

 

◇ 지방 함량 낮은 견과류를 먹고 싶다면 피스타치오

피스타치오는 칼로리와 지방 함량이 다른 견과류들에 비해 낮고 비타민과 미네랄, 불포화 지방산 등이 풍부하다. 특히 식이섬유소가 많기 때문에 변비를 해소시켜 체중 조절에 도움을 준다. 피스타치오에는 활성산소로부터 우리 몸 세포를 보호해 주는 감마-토코페롤도 풍부하기 때문에 항 노화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단, 피스타치오에는 우루시올이라는 옻 성분이 들어 있어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피스타치오는 소금을 뿌리지 않은 것이 좋다.

거의 모든 재난에서 살아남는 법
성상원.전명윤 지음

따비 발행.432쪽.1만8,000원

 

 

지하철 에스컬레이터에 탔는데 바지자락이 계단 사이로 빨려 들어갔다. 에스컬레이터가 계속 운행됐다간 크게 다칠 수도 있는 상황.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일단 비상정지를 시켜야 한다. 큰 소리로 탑승객에게 핸드레일을 잡으라고 알린 후 에스컬레이터 양쪽 끝에 달린 비상정지 버튼을 누른다. 만일 내가 타고 있어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이라면 다른 사람에게 멈춰달라고 요청한다.


간단하지만, 에스컬레이터에 비상정지 버튼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이는 의외로 많지 않다. 찹쌀떡을 먹다가 목에 걸려서, 백화점 회전문에 발이 끼어서, 차가 호수에 빠져서, 우리는 목숨을 잃을 수 있다. 재난은 생각지도 못한 순간 일어난다. 구급차가 도착하기까지 어떤 조치를 하느냐에 따라 생사가 확연히 갈리지만, 우리는 여전히 재난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잘 알지 못한다.

책은 우리 곁에 도사려온 위험 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하면 안전하게 살아남을 수 있는지 일깨운다. ‘일상 속 재난’을 막기 위해 기억해야 할 사실과 사전 대비, 사고 발생 후 대처방법,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을 꼼꼼히 정리했다.

대형 재난은 더 현실적이다. 총격전과 인질극, 산사태, 선박 침몰, 지진 등은 2010년 이후 대한민국에서 실제 일어난 일이다. 1

63명의 사망자를 낸 1972년 대연각 호텔 화재부터 지난 연말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까지 대형 재난은 거듭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안전수준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다.


사회 전체의 안전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정부의 힘이, 정부를 움직이기 위해서는 시민의 힘이 필요하다. 결국 시민과 정치가 재난을 근본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이다. 재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회가 무엇을 대비하지 않아 자연재해가 재난이 되었는가, 이 재난을 어떻게 극복해 다음에 같은 재해에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가”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한국일보

 

 

전기차 쉐보레 볼트EV가 매진됐다. 사전계약 개시 3시간 만에 올해 도입물량에 대한 계약이 완료된 것. 올해 볼트EV는 ‘돈이 있어도 못사는 차’가 됐다.

한국GM은 17일 쉐보레 볼트EV에 대한 사전계약을 진행했고 3시간 만에 올해 도입 예정이었던 물량 5000대가 완판 됐다고 밝혔다.

한국GM 관계자는 “전기차 볼트EV가 올해도 흥행 성적을 이어갔다”며 “예상보다 많은 인기로 회사도 매우 놀란 분위기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GM은 추가 물량 확보를 검토 중이지만 가능성이 높진 않다”며 “현 시점에 차량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는 계약 이탈을 고려하거나 내년을 기약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볼트EV은 1회 충전으로 최대 383km를 달릴 수 있는 전기차다. 항속거리가 200km대에 불과한 동급 경쟁모델을 앞도하는 수준이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6.7kg.m 수준의 성능을 발휘하는 전기 모터와 60kWh급 리튬-이온 배터리 시스템이 조합돼 넉넉한 주행성능을 갖췄다.

볼트의 인기에는 올해 정부 정책도 한몫했다. 환경부는 올해 친환경차 보조금 개선계획을 통해 전기차 성능에 따라 국고 보조금을 차등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각 브랜드 차종에 따라 보조금 액수가 달라졌다.

볼트EV는 우수한 성능을 바탕으로 국내 전기차 중 가장 많은 보조금(1200만 원)을 받게 된다. 이는 현대자동차 아이오닉과 기아자동차 쏘울(1044만~1127만 원)보다 많은 지원을 받는 것이다. 다만 지자체별 보조금 정책은 규모가 조금씩 달라졌지만 기존 정책이 유지된다. 지자체 최대 보조금은 1100만 원이며 평균 600만 원 수준이다.

쉐보레 볼트EV의 국내 판매가는 트림에 따라 LT가 4558만 원, LT 디럭스 4658만 원, 프리미어 4779만 원이다. LT 모델의 경우 정부와 지자체 최대 보조금이 적용될 경우 2258만 원에 구입할 수 있다. 세금의 경우 개별소비세 최대 300만 원, 교육세 최대 90만 원, 취득세 최대 200만 원 등 세금 혜택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유지된다.

 

#동아닷컴


 

 

“건방진 XX, 넌 때려도 개 값도 안 돼서 안 때려” 등 기숙사 경비원에게 폭언을 했다가 해임 처분 당한 교수 징계가 과도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여학생 기숙사에 무단 침입하다 경비원 제지를 받고 발생한 사건인데, 여학생 성희롱 정황은 판결에 감안하지 않았다.


2016년 10월 동국대 교수 A(61)씨는 학교 근처에서 술을 마시다 대학원생을 불렀다. 늦게까지 음주하고 방까지 데려다 준다며 여학생 기숙사로 함께 들어갔다. 기숙사는 남성은 물론 외부인이 출입할 수 없는 공간이었지만 출입카드를 두 번씩 찍는 방식으로 허가 없이 들어갔다. 집으로 돌아가려던 A씨는 1층 로비에서 경비원과 맞닥뜨렸다. 외부인 통제구역인데 어떻게 들어왔냐고 경위를 묻는 경비원과 실랑이를 벌이다 “싸가지 없는 XX, 어디 교수한테 덤벼” 등 폭언을 퍼부었다. 사건이 알려진 뒤 A씨는 교원징계위원회에 회부됐고 학교로부터 해임 당했다.

그러나 이후 교원소청심사위원회가 “여학생 기숙사에 출입해 경비원에 폭언했다는 사실만으로 비위 정도가 해임에 이른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하면서 A씨는 기사회생했다. 학교는 소청위의 해임취소 처분을 취소해달라고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학교 측은 “폭언뿐 아니라 학생 손을 잡고 기숙사 방에 들어가 몇 분간 머물렀고 기숙사 관리 조교에게 출입 허가를 받았다고 거짓말 했다”라며 비위가 심하고 고의적이라고 주장했다. A씨는 “짐을 들어다 주고 돌아간 것”이라며 “학생을 살뜰히 보살피는 과정에서 생긴 오해”라고 맞섰다. 자신의 근무 성적이 훌륭했다고도 주장했다.


17일 법조계 관계자 말을 종합하면 행정법원 제5부(부장 강석규)는 A씨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평생 직업으로 삼아 온 교수 지위를 박탈하는 징계는 과도하다”며 “경비원에게 폭언한 행위는 비난가능성이 높지만 우발적으로 발생했고 사건 이후 사과했다”고 판결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A씨가 자정 가까운 시간 여학생 손을 잡고 기숙사에 들어가 방에 5분 정도 머무르다 나왔다는 객관적 사실을 인정하고도 성희롱 정황을 인정하지 않은 점은 논란거리다. 관련해 학과 동문회장이 재판부에 “A씨가 수많은 기행으로 비난의 대상이 됐고, 지위를 이용한 성희롱과 성추행을 했다는 소문이 끊이지 않았다”고 탄원서도 냈지만 “평소 품행은 당초 징계 사유에 포함되지 않았고 객관적 증거도 없다”고 받아 들이지 않았다. 학교 측 징계 사유에는 원래 여학생 신체 접촉 행위도 포함됐지만, 진술에 심적 부담이 큰 학생 입장을 고려해 빼는 바람에 성희롱 부분은 조사되지 못 했다.

 

#한국일보

 

 

당근을 먹으면 시력이 좋아진다는 말이 있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포도가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 대학이 발간하는 버클리 웰니스에 따르면 당근이 눈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은 맞지만 시력을 향상시키지는 않는다고 한다. 당근의 베타 카로틴 성분은 체내에 흡수되면 비타민A로 전환된다. 즉 당근을 먹으면 비타민A를 섭취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다.



비타민A는 어두운 곳에서 물체를 잘 식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단순히 기능이 좋아지는 것이지 시력 향상과는 무관하다. 또 버클리 웰니스에 따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매일 충분한 양의 베타 카로틴(혹은 비타민A)을 음식물로 섭취하기 때문에 흡수장애가 있거나 알코올 중독 등이 아니라면 굳이 따로 섭취할 필요가 없다.

 

 



오히려 눈 건강에 효과적인 음식물은 포도다. 마이애미 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포도는 시력이 상실될 위험을 줄여준다. 포도는 항산화물질이 풍부한 과일이다. 항산화물질은 DNA를 손상 시키는 활성산소가 세포에 붙어 훼손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그렇다면 당근이 왜 눈을 건강하게 만드는 음식의 대표주자가 된 걸까?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공군은 폭격기 격추가 어려운 야간을 이용해 영국을 공격했다. 초반에는 성공적이었지만 한 달이 지나자 영국이 처음으로 독일 폭격기를 격추시켰다. 기습에 놀란 독일군은 스파이를 풀어 영국 공군들의 정보를 캤고 ‘조종사들이 출격 전 당근 주스와 당근이 들어간 음식을 먹었다’는 첩보를 듣게 됐다. 게다가 격추를 성공시킨 영국 공군 대위가 “폭격기를 발견할 수 있었던 비결은 당근”이라는 발언까지 하면서 사실처럼 굳어진 것이다.

하지만 사실 이 공군 대위가 야간에 독일 폭격기를 격추할 수 있었던 이유는 신형 레이더 덕이었다. 영국은 독일군이 이를 알지 못하도록 ‘당근’으로 연막 작전을 펼친 것이다.

나는 음식은 가려서 먹지만 책은 가리지 않고 읽는다. 장르와 관계없이 읽다 보니 나의 서재를 처음 구경하는 사람은 내가 무엇을 전공했는지 알지 못한다. 나의 경우는 하도 잡식성이다 보니 내가 영어를 전공한 사람이라는 것을 눈치 채는 사람은 거의 없다.

나는 사진집을 수집하며, 화집도 좋아하고, 역사서도 자주 읽고, 과학서도 심심찮게 구매를 하는 편이다. 이처럼 여러 가지 종류의 책을 읽는데 소설을 읽을 때는 다른 책을 읽을 때와는 다른 마음가짐을 가지게 된다.

그렇다. 소설은 내게 각별한 장르이며 소설을 읽고 나면 소가 되새김질을 하듯이 그 소설의 전체 윤곽을 다시 복기하고, 중요한 사실은 메모하고, 처음 본 어휘는 암기하려고 한다. 소설을 읽고 나면 독서 후 활동이 왕성해진다.



왜 소설은 특별할까?

 

우선 소설을 읽을 때는 집중을 하게 된다. 집중력을 키우는 훈련으로 소설 읽기를 권한다. 나는 꼼꼼하지 못한 나쁜 버릇이 있는데 책 읽기에서도 마찬가지다. 책을 대충 읽는다. 재미가 없거나 어려운 내용이 나오면 수십 쪽도 건너뛰는 경우가 많다.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는 인문서나 실용서의 경우 그런 식으로 읽어도 상관없다. 아니 그렇게 읽는 것이 더 효율적인지도 모르겠다.

소설의 경우는 다르다. 한두 문장만 방심하고 건너뛰어도 전체적인 맥락을 잃어버릴 수도 있고 그 한두 문장에 작가의 중요한 메시지가 담겨 있는 경우도 많다. 소설은 꼼꼼히 읽어야 최소한 줄거리라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둘째 소설을 통해서 우리는 상상력을 키울 수 있다. 가장 함축적인 메시지를 추구하는 장르는 당연히 시이지만 평범한 독자가 다른 사람의 기발한 상상력에 공감하고 영감을 얻는 장르는 단언컨대 소설이다. 소설 자체가 꾸며낸 이야기 아닌가. 5살짜리 아이에게 들려줄 이야기도 꾸며내려면 힘든 법이다.

소설가들은 있을 법하고, 독자들의 탄성을 자아내는 이야기를 꾸며내려고 애쓴다. 커피 두어 잔 값으로 꾸며내기 천재들이 자신의 온 역량을 발휘해서 지어낸 이야기를 읽고 감탄하는 즐거움은 독자들이 누리는 큰 행운이다. 상상력을 키운 다는 것은 창의력을 확대시킨다는 것과 다름없다.


셋째 소설은 미래를 예측한다. 오늘날 대부분 문명의 이기는 대부분 수십 년 전에 소설 속에서 다뤄졌다는 것을 웬만한 사람들은 다 안다. 쥘 베른은 그의 소설에서 비행기, 잠수함을 예견했다. 소설가들의 상상력은 엉뚱하다고 생각되겠지만 그 상상이 오늘날의 현실이 되는 경우는 허다하다. 물질적인 기기뿐만 아니라 조지 오웰의 소설 같은 경우는 미래 사회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고스란히 알아맞히지 않았는가?

넷째 소설을 통해 공감하는 능력은 키워진다. 소설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군상들의 처신과 심리상태를 읽다 보면 타인뿐만 아니라 자신의 심리 상태에 대해서도 스스로 진단할 수 있게 된다. 도스토옙스키의 <죄와 벌>을 읽다 보면 죄의식에 사로잡힌 범죄자의 심리 상태에 대해서 도통하게 된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니다.

다양한 상황에서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처신을 하는 모습을 보다 보면 자신의 것으로 체득되는 경우도 많다. <삼국지>를 세 번 읽은 사람과는 말을 섞지 말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다. 소설을 읽는다는 것은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나 자신을 이해하는 가장 빠른 방법이기도 하다.

다섯째 소설은 훌륭한 역사 공부 교과서다. 역사책은 단지 일어난 일만 우리에게 알려주지만, 소설은 앞으로 우리에게 일어날 수도 있는 일까지 알려준다. 조지 오웰의 <1984>의 경우만 해도 그 당시에는 상상조차 하기 어려웠지만 소설속의 구성은 오늘날의 현실을 정확히 예견했다. 조정래의 <태백산맥>만큼 대중들에게 한국전쟁 전후의 이데올로기 전쟁을 사실에 근접하게 이해시켜주는 도구도 드물다.



조정래의 다른 대하소설을 읽는다면 그 시대 수십 년간의 신문을 모두 완독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레 미제라블을 읽으면 그 당시의 파리 하수도에 관해서 웬만한 공식 자료보다 훨씬 더 자세히 기술되어 있고 홍명희의 <임꺽정>은 조선시대 백성의 삶을 어느 역사 기록보다 잘 묘사하고 있다. 소설이라는 장르는 당대의 현실을 반영할 수밖에 없는 장르다. 고전소설을 읽는 것은 소설이라는 장르가 주는 즐거움과 역사 공부라는 유익함을 함께 누리는 기회다.

여섯째 소설은 훌륭한 글쓰기 교재다. 소설가는 문장뿐만 아니라 조사하나도 신중하게 골라서 사용한다. 글쓰기 전문가가 수십 번 아니 수백 번 고쳐 쓴 결과물이 소설이다. 소설가는 사물의 이름을 아는 사람들이다. 소설을 읽다 보면 어휘력이 풍부해질 뿐만 아니라 사람을 공감하게 하고 감동하는 문법을 자연스럽게 자기 것으로 만들게 된다.

일곱 번째 소설을 읽는다는 것은 사고가 나지 않는 스턴트맨이 되는 것이다. 다른 장르보다 소설은 독자가 소설가가 펼치는 세계로 더 잘 빠져들게 한다. 존 그리샴의 <그래서 그들은 바다로 갔다>를 읽다 보면 손에 땀을 쥐게 되고 놀이동산에서 롤러코스터를 타는 짜릿함을 맛본다. 소설가가 구축한 위험하지만 전율이 있는 세계에 들어가 모험을 맘껏 누릴 수 있다.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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