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초 베트남 자동차 시장 동향

 

□ ‘17년 베트남 자동차 판매 감소

 

 o ‘17년, CBU(Completely Built-Up)자동차 수입량은 94,000대였으며 전년 대비 16.8% 하락함

 

  - ‘12년부터 ‘16년까지 자동차판매량이 34.7% 증가하는 등 베트남 자동차 시장은 빠른 성장세를 보였지만 ‘17년에는 판매량이 주춤하였음

 

  - ‘18년 아세안산 자동차 수입관세 철폐로 소비자들이 가격하락을 기대하게 만들어 ‘17년 자동차 판매량은 감소세를 보임

 


□ ‘18년 초 베트남 자동차 시장 동향
 

 o ‘18년 아세안물품무역협정에 따라 아세안산 자동차 수입관세가 철폐되었지만, 소비자들의 기대와는 다르게 수입자동차 가격은 한정된 수입(공급)량으로 하락하지 않음

 

  - (Honda社) 면세적용전인 ‘17년, Honda Vietnam社는 CR-V 2018을 400대 수입하였지만 추가적인 CR-V 주문은 법령 116의 까다로운 조건으로 인해 확정되지 않음

  

  · Honda Vietnam社는 물량 부족으로 어떤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지 않으며 오히려 추가 옵션에 대해서는 소비자가 돈을 지불해야 함

 

  - (Ford社) 태국 Ford社로부터 수입하는 Everest 2018은 ’17년 10월부터 물량이 부족했으며 ’18년 들어 가격이 상승함

  

  · Ranger는 ’18년 이전 추가주문으로 물량이 어느 정도 확보되어 있지만 충분치 않으며, 전년 대비 가격이 상승

 

  - (Toyota社) ‘17년 베트남 SUV 최다 판매를 기록한 Fortuner도 CBU(Completely Built Up) 물량이 부족하여 CKD(Completely Knocked Down) 물량에 많이 의존하고 있음
 
□ 베트남 자동차 수입 관련 법령 Decree No. 116

 

 o 수입차량의 물량부족은 ‘18년 1월 1일을 기점으로 발효된 법령 Decree No. 116(자동차 제조, 조립, 보증, 수입, 관리, 서비스에 관한 법령)인한 결과임

 

  - Decree No. 116은 자동차 배출량 및 안전테스트에 관한 규정을 구체화 하고 있으며, 이 법령으로 인해 베트남 내 자동차 수입절차가 매우 까다로워짐

 

  - 안전 테스트 과정이 약 2달이 소요되며 비용이 1대당 1000달러 이상이기 때문에 로칼 수입업자에게는 큰 부담으로 다가옴

 


 o 대부분의 베트남 내 자동차기업들은 수입차량 사양과 맞는 VTA (Vehicle Type Approval) 자격요건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음

 

  - 각 국가들은 국내용 자동차만을 시험하고 인증하기 때문에 수입업자들은 스스로 수입자동차들의 시험 및 인증을 통해 수입자격요건을 갖춰야함

 

□ 베트남 자동차 시장 전망

 

 o 베트남 자동차 시장 전망의 가장 큰 이슈는 Decree No. 116의 개정방향이며 베트남 정부역시 수입업자의 어려움을 반영하여 무역이 더욱 증진 될 수 있도록 개정할 의사를 비침

 

  - 베트남 수상은 산업통상부와 교통부에 법령발효 연기 및 개정을 요청한 적이 있음


 o Decree No. 116는 고객과 제조업체 브랜드를 보호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지만 수입업자에게 과다한 요구를 하고 있어 연관 부처들은 협력을 통해 여러 문제가 되는 조항을 개정할 필요성이 있음
 

  - 동 법령이 개정된다면 관세철폐 효과를 기대해 볼 수도 있을 것임


1. 개요

 

 소비자 직접 판매 등 온라인 소비자 기술(Online Consumer Technology) 판매량이 `17 3분기동안 전년대비 19% 증가함

 

 시장조사기관 NPD의 영수증 분석 서비스인 Checkout에 따르면 소비자 직접 판매(Direct-to-Consumer, DTC) 매출은 34% 증가했으며 전체 전자상거래 매출의 13%를 차지함

 

 소비자 직접 판매란 제조업자가 총판, 도매상 등의 중간 유통망을 거치지 않고 소매업자나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방식으로 전자상거래가 발달하며 그 규모가 커지고 있는 추세임

 

 소비자 직접 판매는 중간 유통 과정이 단축되어 소비자는 기존 제품에 대한 가격 인하를, 생산자는 불필요한 유통 마진을 절약할 수 있음

 

 Dell, Apple, HP, Nike 등 대기업들은 일찍이 소비자 직접 판매에 공을 들여왔으며, 최근에는 스마트홈과 같은 고성장 부문에서 DTC 매출이 급증함

 

 스마트 홈 관련 제품의 매출은 전체 DTC 시장점유율 9%에 그쳤지만, 온라인 판매 상위 10개 제품 중 3가지가 DTC로 판매됨

 

 `17 3분기동안 스마트홈 관련 온라인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약 3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남

 

 

2. 시사점

 

 전자상거래가 일반화됨에 따라 기업들이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DTC 유통방식이 용이해지고, DTC 매출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음

 

 시장조사기관 Market Realist에 따르면 DTC매출은 `20년까지 160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라고 밝힘

 

 DTC 판매 방식은 최종 소비자를 이해하고 고객 만족과 고객 경험을 관리 및 향상시키기에 효과적임

 

 DTC를 통해 기업은 브랜드 스토리텔링을 강화하고 직접적으로 전달할 수 있으며, 소비자들의 브랜드 충성심을 고취시킬 수 있음

 

 기업들은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함으로써 고객데이터를 쉽게 수집할 수 있으며 수집한 데이터로 각 소비자에게 맞는 맞춤 쇼핑 환경을 구축 할 수 있음

 

 일부에서는 DTC 방식은 기존 소매업체나 대리점 등 소규모 유통 채널에게 불리하게 작용한다는 우려를 표함


첨부파일 ; 미국소비자직접판매매출.pdf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인공지능(AITV’를 키워드로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18’ 전시장을 채웠다. 이들을 추격하는 중국과 일본 기업들은 ‘고화질의 큰 TV’를 앞세웠다. 하지만 중국과 일본 기업들이 아직 삼성·LG가 주력하지 않는 분야를 강조했을 뿐 기술 격차는 크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한편으로는 외국 기업의 추격 속도가 빠른 만큼 경계를 늦춰선 안 된다는 조언도 나온다.

11일(현지시간) ‘CES 2018’ 행사가 열린 미 라스베이거스에서 중국과 일본 업체들은 삼성전자·LG전자와 마찬가지로 관람객이 가장 몰리는 센트럴홀에 전시관을 차렸다. 그동안 이들은 국내 기업과 다른 곳에 전시관을 마련해 왔다.

중국과 일본 업체는 전시장 전면에 8K UHD(초고화질) TV를 내세웠다. 8K는 3300만화소의 해상도로 4K UHD보다 4배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 삼성전자 부스 건너편에 전시장을 마련한 소니는 입구에 8K TV를 전시했다. 별도 암실도 마련해 1만니트(1㎡에 촛불 1만개를 켜 놓은 수준의 밝기)의 8K LCD(액정표시장치) TV를 선보여 밝은 화질을 강조했다.

LG전자 옆에 부스를 꾸린 중국의 TCL은 입구를 8K QLED TV로 꾸몄다. TCL은 삼성전자의 ‘더 프레임’을 모방해 벽에 걸어두면 명화를 보여주는 제품을 선보였다. 하이센스는 98인치 8K ULED 스크린 TV를 전시했다.




11일(현지시간) 미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18’에서 삼성전자가 새롭게 선보인 QLED TV가 빅스비를 통해 음성명령으로 제어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반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연결성’을 중심으로 TV를 전시했다. 삼성전자는 자체 AI 비서를 탑재한 TV를 선보였다. 음성으로 음량을 조절하거나 원하는 방송을 찾아보는 기능이 담겼다. LG전자는 자사 AI 플랫폼인 ‘딥씽큐’와 ‘구글 어시스턴트’를 함께 탑재한 TV를 내놨다. 국내 방송 프로그램 정보는 딥씽큐가, TV를 통한 검색은 구글 어시스턴트가 담당하는 식이다.

가전업계 관계자는 “외국 업체가 8K를 강조한 것은 한국 기업이 상대적으로 무게중심을 덜 두고 있는 분야를 공략해 자신들이 앞서나간다는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한 전략”이라며 “8K 콘텐츠가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이를 강조하는 것보다 고객에게 더 편리한 기능을 제공하는 것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해외 미디어 관계자는 “한국 제품보다 색 표현과 반응 속도 등이 부족하다”며 “중국의 8K 제품은 심지어 전시 영상도 끊김이 발생해 당황스럽다”고 평가했다. 

CNN은 CES 2018에서 공개된 TV 중 ‘영화 보는 방식을 변화시킬 3개의 제품’으로 LG디스플레이의 ‘65인치 UHD 롤러블 디스플레이’와 삼성전자의 ‘더 월’, LG전자의 구글 어시스턴트 탑재 TV를 차례로 꼽았다. 

하지만 후발주자들이 흉내내기로 기술력 차이를 좁히는 만큼 긴장의 끊을 놔선 안 된다는 조언도 나온다.

파나소닉 관계자는 “중국의 경쟁력은 저렴한 인건비를 바탕으로 상대적으로 싼 TV를 생산한다는 점”이라며 “기술 격차를 유지하지 못할 경우 가성비를 앞세운 중국 기업에 시장을 뺏길 수 있다”고 우려했다. -세계일보-

출처 : 이투데이


미국에서 해마다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경연장인 소비자가전전시회(CES)에서 중국의 공세가 올해에도 그 위력을 더하고 있다.




드론과 같이 중국이 전통적으로 앞서나갔던 분야는 물론 인공지능(AI)에서도 알리바바와 바이두 같은 중국 기업들은 자체 브랜드를 달고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아직 아마존이나 구글처럼 다양한 협력사를 끼고 생태계를 구축하는 단계는 아니지만 중국의 내수시장이 워낙 큰 탓에 성장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다. 더 이상 중국을 ‘베끼기’나 ‘기술 추격자’로 보기에는 이미 중국이 가진 잠재력과 수준이 상당히 위협적이라는 것이 업계 평가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사우스홀에 있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 부스에는 유난히 중국어가 많이 들렸다. 제조업이 아닌 유통을 기반으로 하는 알리바바가 ‘CES 2018’에 전시장을 차린 것은 자체 인공지능 스피커 ‘T몰 지니’를 알리기 위해서다. 중화권 관람객들은 알리바바의 이 인공지능 기기에 명령을 내리고 성능을 시험해보며 신기해 했다.

아직 생태계 확장을 위한 다양한 파트너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알리바바가 중국의 전자상거래 시장 80%가량을 장악하고 있는 만큼 향후 중국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한 국내 전자업계 관계자는 “국내 전자 업체들이 주로 기기제어 쪽으로 인공지능 개발에 초점을 두고 있다면 알리바바는 유통관리 면에서 인공지능화를 시도하고 있다”며 경계심을 감추지 못했다.




중국 최대 포털업체 바이두는 자체 AI 플랫폼인 ‘듀어오에스(DUER OS)’를 전시했다. 바이두는 듀어오에스가 적용된 스마트 스피커, 휴대전화, 레이저 프로젝터 등을 선보였다. 바이두는 이외에 AI에 기반을 둔 독자 자율주행 플랫폼 아폴로 2.0을 선보였다. 아폴로 2.0을 세계 최초의 양산형 완전 자율주행 플랫폼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퓨처모빌리티는 전기차 바이톤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1회 충전에 520㎞ 주행이 가능하고 곡면 디스플레이에 제스처·얼굴·감정 인식이 가능한 AI 기능을 갖췄다. 샤오펑 모터스도 전기차 모델을 선보였다.

TV, 냉장고 등의 가전제품은 삼성이나 LG 같은 국내 프리미엄 제조사와 비교하면 여전히 디자인이나 완성도 면에서 차이가 느껴졌지만, 중국의 맹공은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물류에서의 활용도가 기대되는 드론 역시 중국업체들이 사실상 장악하고 있다. 세계 1위 드론 기업 중국 DJI가 올해도 대거 제품을 들고 나온 데 이어, 파워비전테크놀로지는 물속에서 작동하는 드론 제품군인 파워돌핀을 선보였다.

올해 CES에 참가한 전체 기업 약 4000여개 중 3분의 1가량이 중국업체다. 이제 중국을 빼놓고 CES를 말하기 어려운 이유다. 현지를 찾았던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4G 후반기에 오면서 중국이 빠르게 달려가고 있는데, 오히려 우리가 기술 격차를 걱정해야 할 정도”라고 말했다. CES 현장에서 중국의 ‘IT굴기’는 세계를 향해 거침이 없었다.

중동·북아프리카 지정학적 불안↑…올 GDP 성장 1.8%로 급락


올해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의 경제성장이 지정학적 불안으로 인해 큰 차질을 빚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신화통신의 10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워싱턴 소재 세계은행그룹(World Bank Group)은 ‘세계 경제 전망(Global Economic Prospects)’이라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메나(Mena: 중동과 북아프리카의 합성어) 지역의 정치·경제적 불안으로 인해 이 지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8% 수준으로 급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메나 지역의 GDP 성장률은 5%에 달했었다. 

 세계은행그룹 보고서는 “(메나 지역의) 지정학적 위험이 고조되고 있다. 다양한 외교적 긴장으로 인해 복잡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메나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의 사례로 지난해 6월 바레인과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이집트 등이 카타르와 외교 및 경제적 관계를 단절한 사례를 들었다. 보고서는 “해당 국가들과 카타르 간 해상 및 항공 연결이 단절됐다”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또 예상보다 약세를 지속하고 있는 국제유가도 메나 지역 산유국들의 경세 성장에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세계은행그룹이란 세계 제2차 대전 이후 각국의 재건사업을 돕기위한 목적으로 1946년 만들어졌다. 현재는 개발도상국의 경제개발을 위한 자금 지원과 정책 자문 활동을 하고 있다. 국제부흥개발은행(IBRD)과 국제개발협회(IDA), 국제금융공사(IFC), 국제 투자보증기구(MIGA), 국제투자분쟁해결본부(ICSID)로 구성된 컨소시엄 형태의 기구다. 흔히 IBRD와 IDA를 묶어 세계은행이라고 부른다.


美 12월 수입물가 0.1%↑…월가 전망치보다 크게 낮아


미 노동부는 10일(현지시간) 12월 수입물가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전망치인 0.5% 상승을 크게 하회한 것이다. 지난 4개월 동안 강한 상승세를 보이던 수입물가가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미국의 12월 수입물가는 전년 대비로는 3.0% 상승했다. 이는 2011년의 8.5% 상승 이후 가장 높은 상승 폭이다. 


12월 수입 석유류와 석유 제품 가격은 전월 대비 2.0% 올랐다. 원유 가격도 2.5% 상승했다. 석유를 제외한 12월 수입물가는 전월 대비 0.2% 내렸다. 

12월 미국의 수출가격은 전월 대비 0.1% 내렸다. 12월 수출가격은 전년대비로는 2.6% 올랐다.


英 11월 산업생산 전월비 0.4%↑…시장 전망치와 일치


지난해 11월 영국의 산업생산이 전월대비 0.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측과 일치하는 내용이다. 

 영국 통계청(ONS)은 10일(현지시간)  영국의 11월 산업생산이 전년 대비 2.5% 올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전년 대비 11월 영국의 산업생산은 전문가 예상치인 1.8% 증가를 웃도는 내용이다.


같은 달 제조업 생산은 전월대비 0.4% 증가했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0.3% 증가를 소폭 상회한 수준이다. 영국의 11월 제조업 생산은 전년 대비 3.5% 증가한 것이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2.8%를 상회한 내용이다.

11월까지 석 달 동안 산업생산은 1.2% 늘었다. 제조업 생산은 1.4% 증가했다



시카고 연은총재 "금리인상, 올해 중반까지 유예해야"
"인플레이션 상승 여부 지켜본 뒤 결정"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올해 중반까지 기준 금리 인상을 유예할 필요가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지지부진한 인플레이션 추이를 지켜본 뒤 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한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에 따르면 에번스 총재는 10일(현지시간) 일리노이 주 레이크포리스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이 좀처럼 상승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지금으로서는 금리 인상을 유예하는 비용이 그리 크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에번스 총재는 “만일 올해 중반 쯤 인플레이션이 분명히 상승한다면 우리는 그 즈음에서 점진적인 페이스로 (금리인상을) 재개할 수 있다. 너무 늦기 전에 연방기금 금리를 보다 중립수준으로 올릴 수 있다”라고 말했다. 


 에번스 총재는 지난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도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와 함께 금리인상에 반대표를 던졌다. 당시 두 사람은 인플레이션 상승률이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목표치인 2%에 미치지 못하고 있음을 우려했다. 

 연준이 선호하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지난해 11월 전년 대비 1.5% 오르는 데 그쳤다. 에반스 총재는 올해는 FOMC 투표권을 행사하는 멤버가 아니다. 

 연준은 지난 2015년 12월 기준금리를 연 0.25~0.5%에서 0.50%~0.75%로 인상했다. 7년 동안 지속된 제로금리 시대에 종지부를 찍은 것이다. 이어 일 년 만인 2016년 12월 14일 기준금리는 0.25~0.50%에서 0.25%포인트 오른 0.50~0.75%로 조정됐다. 

 지난해에는 3월과 6월, 12월 세 차례에 걸쳐 금리인상을 실시했다. 미국의 기준금리가 1.25%~1.50%로 오른 것이다. 미국은 올해에도 최소 세 차례 금리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中, 비트코인 전면금지 압박…WSJ "가상화폐 대혼란 가능성"
중, 전세계 비트코인 채굴 전력 80% 차지
 

중국이 소리 소문없이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채굴을 전면 금지시키는 조처를 취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은 지난해 9월 가상화폐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가상화폐공개(ICO)를 불법으로 규정한 데 이어 관련 계좌 개설을 금지하고 자국 내 모든 가상화폐 거래소 운영을 중단시키는 등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의 10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비트코인 시장이 은밀한 돈 세탁의 통로로 이용되는 등 금융 시스템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판단 아래 가상화폐 시장을 정리하기 위한 압박을 계속하고 있다. 

 중국 당국은 지난 2일 각 지방에 비트코인 채굴 사업을 질서 있게 퇴출시키라는 지시를 하달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달 한 비공개 회의에서 각 지방정부에 에너지원, 전력사용, 환경보호 등 조처를 통해 비트코인 채굴기업들을 압박하라는 지침을 내렸다.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를 채굴하는 데는 엄청난 양의 전력이 소모된다. 방대한 데이터센터와 연결된 컴퓨터를 이용해 연산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미국 뉴욕 소재 연구기관인 차이날리시스Inc.(ChainalysisInc.)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30여 년 동안 비트코인 채굴에 사용된 전 세계 컴퓨터 전력의 80%는 중국에서 충당된 것으로 집계됐다. 실제로 전 세계 대규모 비트코인 채굴업체들은 대부분 중국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이 값싼 컴퓨터를 구하기도 쉽고, 전기요금도 저렴하기 때문이다. 

 차이날리시스의 필립 그래드웰(Philip Gradwell)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만일 중국이 전 세계 가상화폐 채굴에 사용되는 전력의 80%를 끊는다면 이를 복구하는 데는 수주 혹은 몇 달이 소요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래드웰은 “만일 중국이 모든 채굴장의 전원을 갑자기 끊어버릴 경우 매우 높은 수준의 혼란이 일어날 것이다. 그 충격이 어느 정도일지 측정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라고 말했다.




□ 돌아보는 ‘17년 한-베 무역동향

 

 o ‘16년을 기점으로 한국은 베트남의 2위 수입국, 6위 수출국이 되었으며 ‘17년 11개월간 對한국 수입액은 전년 동기대비 46.4% 증가한 425억 달러, 對한국 수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9.62%증가한 135억 달러를 기록함

 

  - 주요 수입품목으로는 컴퓨터, 전자제품 및 부품, 각종 기계 및 기계 부속품, 의류, 휴대폰, 플라스틱 제품 등이 있음

 

  - 주요 수출품목으로는 휴대폰, 의류, 컴퓨터, 전자제품 및 부품, 기계 장치, 해산물, 목재 등이 있음

 

 o ‘15년 12월 발효된 VKFTA(Vietnam-Korea FTA)를 통해 두 국가 간의 무역이 더욱 활발해짐

 

  - VKFTA(Vietnam-Korea FTA)를 통해 베트남은 관세의 89.2%를, 한국은 95.4%를 제거하였고, FTA 발효 이후 두 국가 간의 무역량은 90%이상 증가하였음

 

 o VKFTA(Vietnam-Korea FTA)는 ‘07년 발효된 AKFTA(ASEAN-Korea FTA)보다 적용 범위가 훨씬 더 넓어 AKFTA(ASEAN-Korea FTA)에서는 허락되지 않은 승용차, 화장품, 가전제품, 합성수지도 양허 대상에 포함됨

 

  - VKFTA(Vietnam-Korea FTA)는 관세인하 이외에도, 투자 및 지적재산권, 통관 단순화, 무역 세이프가드, 기술 장벽, 전자상거래 등 여러 분야에 영향을 끼침

 
베트남 對한국 수출 및 수입액 추이
                                                                                                                             단위 : 10억 달러

 

□ 돌아보는 ‘17년 한-베 투자동향

 

 o 베트남은 풍부하고 저렴한 노동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글로벌 생산기지로 떠오르고 있으며, 안정적인 정치상황 및  9300만 인구를 가진 내수소비시장을 바탕으로 많은 국가들의 투자를 유치하고 있음

 

  - 베트남은 많은 무역협정타결을 통해 무역대국들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있으며, 중국임금상승 및 사드로 인한 한-중 관계 악화 이후 한국에게 매우 매력적인 대안투자국으로 다가옴



 

 o 한국은 베트남의 최대 투자국으로 축적된 FDI 금액은 575억에 달하며 ‘17년 11개월간 한국의 베트남 FDI 투자액은 전년 동기대비 54.3% 증가한 약 82억 달러, 그 중 65%가 제조업으로 투자됨

 

  - 삼성디스플레이社의 25억 달러 자본증대, 롯데社의 에코스마트 시티 프로젝트 886 백만 달러 투자 등이 FDI 투자금액 증대에 큰 역할을 하였음

 

 o 한국기업들은 베트남기업 M&A에도 열을 올리고 있으며 ‘16, ‘17년 2년간 M&A규모가 5억 달러에 달함

 

  - 그 중 눈에 띄는 것은 CJ社의 Cau tre社인수, Daesang社의 Duc Viet Food社 인수, Sinh Han은행의 ANZ은행 인수 등이 있음


한국의 베트남 FDI 투자액 추이
                                                                                                              단위 : 10억 달러


□ 베트남 사업 환경 위험요소

 

 o 베트남 노동인구의 78.5%가 업무분야 전문학위나 자격증등을 보유하지 않았으며 전체의 9%만이 대학 혹은 그 이상의 학위를 취득함

 

  - 최신기술 및 외국어를 잘 알지 못하는 엔지니어들이 대다수이며 매니저들 역시 노동법 및 재무 관련지식이 매우 부족하여 업무역량이 떨어짐
 
  - 노동력의 질이 떨어지기 때문에 하이테크제조업과 같은 고부가가치 산업에 있어서는 투자매력도가 떨어짐



 

 o ‘16년 국가별 청렴도 조사에서 베트남은 176개국 중 113위에 랭크되어 인도네시아, 필리핀 심지어 중국보다도 더 청렴도가 낮게 나올 만큼 부패정도가 심각하며, 이는 베트남 내에서 사업을 하는데 큰 어려움임

 

 o 베트남 사업관련규정과 세금관련규정이 명확하지 않은 것 또한 베트남에 진출하는 외국기업에게는 큰 어려움임

 

  - 새롭게 생기는 각 법령과 규정들이 늘어남에 따라 관계부처 및 책임부처가 불명확해지고 모순적인 정책들이 많이 생겨났으며, 베트남 사법부는 논쟁이 생겼을 경우 주로 로컬회사나 정부의 편을 들어주는 경우가 많음

 

  - 또한 복잡한 세법으로 인해 조세의무 이행 시간이 동아시아 평균인 189시간에 비해 498시간으로 훨씬 많음

 

 o 한국기업들의 잘못된 기업관행 및 문화가 베트남에서 많은 문제를 일으키는데 실제로 ‘09년 ~ ‘14년까지 일어난 베트남 내 파업 중 40%가 한국기업임  
   
  - ‘15년 1000명의 노동자가 화장실 사용을 금지하는 것에 대해 파업 및 시위를 일으키는 등 노동자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것이 사실인 만큼 한국기업들은 노동자에 대한 처우를 개선하려는 노력이 필요함



□ VNR(Vietnam Railways)社 철도 운송 개발 현황

 

 o 베트남 국유 철도기업인 VNR社는 China Railway社와의 협력을 통해 Nanchang시 Huangang 역과 Hanoi시 Yen Vien역을 연결하는 컨테이너 열차를 런칭 했으며 이는 두 나라를 잇는 첫 번째 컨테이너 열차임

 

  - 해상운송으로 15일이 걸리던 거리가 철도운송 덕분에 4일로 줄어들고 통관역시 간편해졌으며, 차도를 통해 운송했던 것보다 비용이 반으로 줄어듦

 

  - 양측은 우선 1주일에 한번 철도를 운영할 계획이며 추후 수효가 증가한다면 주 3회까지 늘릴 예정임

 

 o VNR社의 이번 컨테이너 열차는 경쟁이 심한 물류서비스 시장규모를 더욱 성장시킬 것이며 물류서비스시장 내 열차운송이 더 많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도록 만들 것임

 

  - VNR社는 사업 확장을 위해 더 많은 국가 지원금을 확보하려고 하고 있으며 전문가들의 예측에 따르면, 몇 년 후에는 교통 분야 전체 국가 지원금의 2~3%를 VNR社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 국경 간 운송 CBT(Cross-Border Transport)

 

 o VNR社와 VN Post社(베트남 우편서비스 선도기업)는 중국-베트남 연결 철도를 통한 개인 택배 서비스 및 대량 운송서비스 협력계약을 맺음
 

  - 이러한 협력 움직임들은 전자상거래의 활성화와 교통망의 발전을 기반으로 하며 협력을 통해 베트남과 중국사이의 운송이 더욱 활성화 될 것임

 

 o 실제로, 중국과 베트남사이의 CBT 운송은 해상운송의 손실 위험과 항공운송의 높은 비용을 모두 보완하는 합리적 운송수단으로 많은 수출기업들이 선호하는 운송방법임

 

 o CBT 운송 주요 제품으로는 Samsung社, LG社, Foxconn社, Canon社, Foster社의 전자제품 및 자회사들의 재공품, 반제품 등이 있음
 

  - Lear社, Adidas社, Nike社, Levi's社의 의류제품, Honda社, Toyota社, Yamaha社, GM社의 자동차제품역시 주요 CBT 운송품임

 

 o 중국의 Zen Yang Logistics社는 Nanning-Hanoi 열차를 통해 전자제품 및 하이테크 제품들을 운송하고 있으며 주 고객층은 Samsung社, Foxconn社 및 글로벌 포워더 들임

 

  - 동사가 철도 운송을 적극 활용함에 따라 1달 운송량이 평균 70~80컨테이너에서 400컨테이너로까지 빠르게 성장함


 
□ VNR(Vietnam Railways)社 향후 계획 및 전망
 

 o VNR社는 하역 설비에 더 많은 자금을 투자하여 운송비용 및 운송시간을 줄일 것이며 항구로 연결되는 철도 건설 투자 역시 고려 중에 있음

 

  - 우선, 하이퐁 시 북부 Vat Cach항구에 철도를 건설하는 것을 시작으로 다른 항구로 연결되는 철도를 지속적으로 개발 할 것임



 

 o VNR社는 각 산업단지를 연결하는 철도건설역시 고려중이며 내륙연계수송기지*(Inland container depots)건설을 통해 산업단지 내 여러 사업체들의 관심을 끌고 있음
     * 해상 또는 항공 운송화물의 취합, 분류, 장치 및 혼재 등의 작업을 위하여 항만이나 공항이 아닌 내륙에 조성된 지역



 

  - Saigon Newport社와 협력하여 Binh duong성과 Ha noi시에 두 개의 내륙연계수송(Inland container depots)기지를 건설 중이며 Thanh Hoa성 화물 역(Cargo Station) 역시 건설 고려 중에 있음

 

 o VNR社의 두 유닛 Hanoi Rail Way社와 Saigon Rail Way社는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불필요한 경쟁을 없애기 위해 합병을 진행 중이며, 교통부장관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음

 

  - 동 합병을 통해 관리의 효율성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합쳐진 큰 규모를 바탕으로 새로운 물류산업 변화에 적응할 준비를 하고 있음

 

 o VNR社는 추후 국영기업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며 여러 여행사들과 협력하여 일반 여행자들에게도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할 것임  -한국무역협회제공-


미국과 캐나다 등 광범위한 북미지역에서 발생한 대장균(E. coli) 감염 사태의 원인으로 로메인 상추(Romaine Lettuce)가 지목된 가운데 미국 보건 당국이 출처 확인과 리콜을 유보, 소비자 불안이 확산하고 있다.


8일(현지시간) 시카고 트리뷴 등에 따르면 미국의 유력 소비자단체 '컨슈머 리포트'가 식중독 우려를 이유로 "로메인 상추 섭취 자제"를 권고한 데 이어 미국 최대 식품공급업체 '컴패스 그룹'(Compass Group)이 로메인 상추 사용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로메인 상추는 각종 샐러드와 샌드위치, 햄버거에 들어가는 일상적 식재료로, 미국내 유통량 대부분이 캘리포니아와 애리조나 주에서 생산된다.


미 전역의 병원, 회사 구내식당, 학교 급식실 등에 식자재를 공급하는 컴패스 그룹은 각 배급처에 "보건 당국이 상세 정보를 발표하기 전까지 로메인 상추 대신 대체 녹색 채소를 사용하라"고 권고했다.

일부 식품유통업체들도 자율적으로 진열대에서 로메인 상추를 치우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 11월과 12월 사이 미국 13개 주와 캐나다 5개 주에서 50여 명이 장 출혈성 대장균(O157:H7)에 감염돼 최소 2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보고된 감염 환자 수는 캐나다 41명 미국 17명이며, 사망자는 캐나다와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각각 1명씩 나왔다.

캐나다 보건 당국은 이 광범위한 식중독 사태의 원인을 대장균에 오염된 로메인 상추로 발표했고 '컨슈머 리포트'도 자체 조사를 통해 로메인 상추를 원인으로 지목하고 리콜을 촉구했으나, CDC와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아직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최종 확인을 미룬 상태다.


USA투데이는 미국에서 생산·유통되는 녹색 채소의 90% 이상이 캘리포니아와 애리조나 주에서 재배되며 일부가 멕시코에서 수입된다고 전했다.

그러나 대장균 오염 상추의 생산 및 가공 장소 등이 아직 규명되지 않아 유통 경로를 추적하기 힘든 실정이다.


미국에서 감염 환자가 보고된 주는 일리노이·인디애나·미시간·오하이오·펜실베이니아·버몬트·뉴햄프셔·뉴욕·코네티컷·버지니아·캘리포니아·워싱턴·네브래스카 등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소비자들은 당분간 포장 제품을 포함한 모든 종류의 로메인 상추 섭취를 일체 피하는 것이 상책이라는 판단을 하고 있으나, 워낙 일상적으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식재료이다 보니 불안감을 떨치기 어렵고 다른 녹색 채소의 안전성에 대해서마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람이나 동물의 대장에 사는 대장균은 장내에서는 병원성을 나타내지 않고 대부분 인체에 무해하나, 일부 병원성 대장균은 구토·설사·복통·발열 등을 동반한 식중독을 일으키고 특히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에게 치명적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연합뉴스-

당분간 수입상추 파는곳은 또 된서리 맞겠네요 ㅡㅡ;;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