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헤럴드경제


중국"인민은행, 단기적으로 금리인상 가능"

중국에서 지난 1년간 생산자 물가지수(PPI) 상승 가속과 공업이익 증가로 금리 전반에 인상 여지가 생겼다는 전망이 제기됐다고 관영 영자지 차이나 데일리가 8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인민은행 연구국 지민(紀敏) 부국장은 "작년 이래 공업제품 가격과 기업 이윤이 계속 오르면서 단기적으로 금리를 올릴 공간이 조성됐다"며 금리 조정에 나서려면 인플레와 환율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인민은행 관계자는 근래 들어 금리 인상이 자산 거품을 제거하고 레버리지(차입금) 확장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는 일치된 견해를 내놓았다고 신문은 전했다.

아울러 신문은 다른 인민은행 당국자가 앞으로 금리를 올리고 과잉생산 능력을 감축하는 것이 공업기업의 투자 수익률을 한층 개선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고 소개했다.

인민은행은 작년 12월14일 중기 유동성 창구(MLF)와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금리를 각각 0.05% 포인트 올렸다.
당시 인민은행은 역레포 7일물과 28일물 금리를 각각 2.50%, 2.80%로 5bp(0.05%)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인민은행은 시중은행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1년물 MLF 금리도 5bp 높은 3.25%로 상향했다.
인민은행은 소폭 금리인상으로 국내 경제성장에 대한 영향을 줄이면서 자본흐름의 불안정화를 피하고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을 뒤따른 것으로 시장은 분석했다. -뉴시스-

출처 : 연합뉴스


일본 해운업체들, 자동항행 기술 개발 나서


자동차 자동운전 기술 개발 경쟁이 전 세계적으로 치열하게 펼쳐지는 가운데 대형 해운업체들 사이에서도 장애물과 선박 간 충돌을 피하면서 목적지까지 자동으로 도착할 수 있는 자동 항행 시스템 실용화를 위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고 일본 NHK가 8일 보도했다.

 닛폰유센(日本郵船)은 선박의 계기류 등을 만드는 업체와 공동으로 항해 중 장애물과 선박끼리 충돌할 위험을 자동으로 판단하는 시스템을 연구하고 있다.

 연구는 실제 바다 위에있는 것 같은 시뮬레이터를 사용해 이뤄지며 베테랑 선장이 어떤 판단에 따라 다른 선박과의 충돌을 피하는지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충돌 가능성을 스스로 판단하고 승무원에게 위험을 알리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목적지까지 자동으로 도착할 수 있는 자동항해 실용화로 이어지게 하는 것이 목표이다. 닛폰유센의 구와하라 사토루(桑原悟) 선장은 "승무원의 업무량을 줄이고 바다에서 일하는 방식을 개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다른 대형 해운회사 '상선 미쓰이'(商船三井)는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해 승무원에게 안전한 항로를 볼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 개발을 통해 미래의 자동항행 기술 개발에 나섰다. 

 국토교통성에 따르면 일손 부족으로 선원의 확보도 어려워지고 있어 해운업체들은 자동항해 기술 개발을 통해 승무원의 부담을 줄이고 인력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시스-


출처 : 아주경제


2017년 중국 리콜차량 2000만대 첫 돌파…77%↑


지난해 중국에서 실시한 자동차 리콜 대수가 처음으로 2000만대를 넘어섰다고 경제 뉴스 사이트 NNA가 8일 보도했다.

NNA는 중국 국가품질감독검험검역총국(질검총국) 통계를 인용해 2017년 자동차 리콜(회수·무상수리) 건수가 251차례 대상 차량이 총 2004만8000대에 달했다고 전했다.
리콜 대수는 전년 대비로는 77%나 급증해 그만큼 중국 소비자의 권리 의식이 높아지고 당국의 규제도 강화했음을 반영하고 있다.
내역을 보면 중국 국산차의 리콜이 106차례에 1823만7000대에 이르렀다. 수입차 경우 145차례, 181만1000대로 집계됐다.
리콜 이유로 가장 많은 결함은 에어백과 안전벨트로 전체의 53.1%에 상당하는 1063만8000대를 기록했다.

다음으로는 엔진이 20.4%로 409만6000대, 운전장치 8.8%인 175만7000대, 전기설비 8.3% 165만5000대, 차체 4.0% 80만5000대로 각각 나타났다.

이중 결함으로 다수의 사망사고까지 일으킨 다카타제 에어백으로 인한 리콜은 29개 메이커 합쳐서 36차례, 987만대에 달했다. 이는 2017년 리콜 전체의 49.2%를 점유했다.

2016년까지 관련 리콜을 가산하면 38개 메이커에서 126차례 1951만6000대에 이르렀다.
중국에서 소비자 안전 의식의 고조에 더해 리콜 관련 법 제정이 진행하고 정부의 기업에 대한 압력이 확대하고 있다.
자동차 리콜은 2015년 558만6000대에서 2016년에는 1133만5000대로 두 배나 대폭 증대했다.
중국의 연간 자동차 리콜 규모는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수준이다.-뉴시스-



AIIB, 6월말 달러화 채권 최초 발행 계획


중국이 주도하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이 이르면 오는 6월 말 첫 달러 채권을 발행한다. 

 7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소렌 엘베흐 AIIB 재무관은 성명을 통해 "이르면 올 상반기 말 첫 달러 채권을 발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AIIB 이사회의 올해 재무계획 승인, 스와프 문서 작성 등을 위해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채권은 최소 10억 달러(약 1조원)로 전망된다. 
엘베흐 재무관은 “발행 규모는 시장 수요에 따라 10억 달러보다 더 커질 수 있으며 채권 만기는 3~5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AIIB는 올해 차입 한도를 30억 달러로 책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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