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이코노믹리뷰



美, 멕시코산 자동차 수입 사상 최대…트럼프 압박 안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속적인 통상 압박에도 멕시코의 대미(對美) 자동차 수출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지난해 멕시코의 대미(對美) 자동차 수출은 233만대로 전년 대비 9.4%나 증가했다.

지난해 멕시코가 수출한 자동차 중 75%는 미국에서 판매됐다. 2위인 캐나다(8%)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은 양이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나프타(NAFTA·북미자유무역협정) 탈퇴나 '국경세' 압박에도 불구하고 멕시코에 최종 생산라인을 두고 있는 자동차 업체들이 수출을 줄이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나 대선 기간 중에도 멕시코에서 차량을 생산하고 미국에 수출하는 자동차 업체들을 강하게 비판했다. 가장 강하게 비판을 받은 포드의 경우 대선 이후 멕시코 공장 추가 건설 계획을 폐지하기도 했다.

포드는 지난해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수출하는 물량을 크게 줄였고, 미국 내 자동차 판매는 15%나 감소했다. 하지만 미국의 자동차 수입은 줄지 않고 오히려 다른 업체들이 반사이익을 얻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GM이 멕시코 공장에서 미국으로 수출한 양은 26.3%나 급등했다. 같은 기간 피아트 크라이슬러의 수출 물량도 35.5%나 늘었다. -뉴시스-




신정연휴 ‘유커’ 어디로 떠났나? 일본한국 희비 쌍곡선





‘세상이 이렇게 넓은데 가서 보고 싶다.’ 신정연휴에 많은 중국인이 해외에서 여행을 하면서 연말연시를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

얼마 전 씨트립이 올해 연말연시 전국 관광시장 상황을 토대로 ‘2018신정연휴 관광 보고 및 인기 순위’(이하 보고서)를 발표했다. 응답자 가운데 45%가 해외여행을 선택했고, 1인당 평균 소비는 6527위안인 것으로 보고서에서 나타났다.

신정연휴 어디로 떠났나?

씨트립 데이터에서 신정연휴 기간에 한국으로 여행을 간 단체관광객은 없었다. 올해 2월 한국에서 동계올림픽이 개최된다.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서 한국 법무부는 조건에 부합하는 중국인에게 15일 무비자 입국 등 여러 조항의 우대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내용의 공문을 작년에 발표했다.

동계올림픽 기간이 중국 춘제(春節, 춘절: 중국 설)와 겹치기 때문에 한국은 2월 16일 동계올림픽 개최 첫날을 ‘중국의 날’로 정해 동계올림픽을 보러 오는 중국 관광객들에 더 다양한 문화체험활동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표한 데이터에 의하면 평창 동계올림픽 관광산업은 6684억 원의 경제이익을 동반하고 9천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신정연휴 중국인 관광객의 반응으로 볼 때 상황은 그리 낙관적이지 않다.

한국에 가지 않았다면 중국인 관광객은 신정연휴에 어디로 갔을까?

해외여행 일본 1위…남극서 60만위안 써

국가별로 볼 때 일본태국미국필리핀베트남싱가포르아랍에미리트이탈리아터키말레이시아의 인기가 가장 높았다. 일본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홋카이도, 아오모리 등 지역에서 눈을 감상하면서 온천을 즐기는 것이 가장 인기를 끌었다. 동남아시아 섬 목적지 및 구미 장거리 코스 여행도 관광객들에게 각광을 받았다. -인민망-


출처 : 뉴스핌



"올해 중국 경제 6.4%...내년 6.3% 둔화" UBS


스위스 UBS 은행은 8일 지난해 6.8%를 기록할 전망인 중국 경제 성장률이 올해는 6.4%, 2019년에는 6.3%로 둔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화통신 등 관영 매체와 대만 연합보(聯合報)에 따르면 세르지오 에르모티 UBS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상하이 푸둥(浦東)에서 열린 '2018 대(大)중화 심포지엄'에 참석해 이같이 예상하면서 중국이 경제성장의 질을 중시하고 있어 향후 성장이 지속 가능하다고 밝혔다.

에르모티 회장은 지난 10~20년 동안 중국 경제가 견조한 상승세를 이어왔다며 앞으로 성장에는 여러 가지 기복이 있겠으나 USB가 보기에는 4가지 요인의 지원을 받아 성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진단했다.

우선 중국 정부의 안정되고 일관된 정책적 지원이 경제성장의 가장 중요한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에르모티 회장은 중국이 이미 고품질의 발전단계를 다음 기조로 설정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에르모티 회장은 중국에는 이미 유리한 시장 생태 환경이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중국 국내 소비층은 부단히 확대하고 있고 중산계급이 갈수록 두터워지면서 소비판매 시장이 팽창일로에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에르모티 회장은 중국 교육수준이 높은 점을 강조했다. 중국의 인구 고령화에 대한 인식이 충분하지 않지만 새로운 노동력이 받은 교육 정도는 크게 높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중국은 매년 300만명 가까운 이공계 대학 졸업생은 배출하는데 이는 미국의 5배에 상당한다고 한다.

에르모티 회장은 마지막으로 중국 경제가 지난 수년간 높은 저축률로 인해 혜택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금융시장의 발전에 따라 더 많은 자금이 리스크 투자와 여타 조기 자본투자에 유입하고 있다.

UBS 계산으로는 그 규모가 1000억 달러(약 106조6500억원) 안팎에 이른다고 추정됐다.

에르모티 회장은 중국 채권시장이 근래 들어 급속히 발전하면서 현재 9조 달러(약 9600조원) 규모로 커져 세계 3대 채권시장 자리를 굳혔다고 지적했다.

이런 추세면 향후 5년 내로 중국 채권시장 규모가 지금의 두 배가 팽창하면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부상할 것이라고 에르모티 회장은 관측했다. -뉴시스-


출처 : 이코노믹리뷰



"베네수엘라 2017년도 인플레 무려 2600 %" 국회 발표


베네수엘라의 경제위기에 대해 야당이 다수인 국회에서 2017년 베네수렐라의 인플레이션이 무려 2600%의 경악할 수준이었다고 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 날 발표된 수치는 식량, 의약품을 비롯한 모든 기초 생필품의 공급이 최악의 부족사태를 빚고 있는 베네수엘라의 현황을 말해주고 있다. 

 베네수엘라는 세계 최대의 석유 매장량을 가진 석유부국이었지만  최근 몇해 동안 세계적인 원유가 하락과 생산량 감소로 인해 경제위기에 빠져있다. 

 야당의원인 앙헬 알바라도는 이 인플레 비율을 트위터에 올리면서 베네수엘라의 경제위기를 타개할 유일한 방법은 정권의 정치 노선을 바꾸는 길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사회주의 정권의 대통령 니콜라스 마두로는 지금까지 공식적인 경제 통계를 발표한 적이 없다. -뉴시스-



출처 : 모터그래프


작년 중국 중고차 판매 20%↑..."2020년 신차 능가"


중국 수도 베이징 간선도로를 차량들이 주행하고 있다. 중국에서 중고차 판매 대수가 급증하고 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8일 중국자동차유통협회 통계를 인용해 2017년 중국에서 중고차 판매량이 20% 이상 크게 늘어났다고 전했다.

지난해  중국의 신차 시장의 성장 둔화에 더해 중고차 판매 증가가 현지 자동차 업계에 부담이 되고 있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중고차 거래 온라인 플랫폼 런런처(人人車 renrenche.com)의 리젠(李健) 최고경영자(CEO)는 "중국의 새로운 중산층에 자가용 소유는 얼마 전까지는 붐을 이뤘지만 요즘 들어선 '자동차의 신비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분위기 전환을 소개했다.

리젠 CEO는 중국 운전자가 여전히 체면을 중시하면서 더 저렴한 고급차종으로 갈아타는 수단으로서 중고차를 선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제너럴 모터스(GM)는 중고차 시장의 호황에 대응해 중국에 있는 1600개 대리점에서 중고차를 취급, 작년에는 판매량이 30% 증대했다고 전했다.

포드도 중국 내 800개 판매점 가운데 80%에서 중고차를 팔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에선 중고차 판매 대수가 신차의 두 배를 넘고 있다. 하지만 중국 경우 금년 중고차 판매량은 1250만대, 신차 판매 대수는 거의 2배인 2490만대로 예상된다.

그러나 중국자동차유통협회는 자동차 시장이 성숙함에 따라 중고차와 신차 판매 비율도 변하고 있다며 오는 2020년에는 중고차 판매량이 신차를 추월할 것으로 관측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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