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색온천 인근 볼거리 

설악 오색 가마터

도자기 체험 전시관





오색 온천 인근에 자리한 설악 오색가마터란 곳에 다녀 왔습니다.

말 그대로 도자기 체험 굼터입니다.





속초에서 점심 먹고 돌아오다가 발견한 곳 입니다.

1인당 2만원에 도자기 만들기 체험 및 차를 마실수도 있게 해 놓은 쉼터 입니다.

안으로 들어가니 친절하신 미모의 사장님 께서 맞이 해 주셨습니다. ^^






밖에서 보는 것 과는 다르게 굉장히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 였습니다.

여러분이 다녀 가신듯, 진열되어 있는 상품도 다양 하였습니다. 

파는 제품도 있고, 만들어 놓고 가셔서 택배로 보낼 물건도 가득 쌓여 있었습니다.







특히, 지역 주민들이 직접 체취 하시거나 정성들여서 만드신 나물 같은 제품들도 판매 하고 있었습니다.

감말랭이 한 봉지 샀네요 ^^

정성이 들어 있어서 그런지, 너무 맛있었습니다. ^^





뒷편 창고에 도자기 만들때 쓰는 분청토와 도자기를 굽는 굼터가 있었습니다.

도자기 만드는 과정을 자세히 설명해주시더군요....

설명 듣는 것만으로도 체험이 다 된 느낌 ㅋㅋㅋ

구경은 이제 다 했으니 도자기 만들기 도저언~~~~





손으로 돌려서 만드는 손물레를 두개 준비해주시고, 직접 시범도 보여주시면서 만들기 교육에 들어갑니다.

맨 아래 발로 돌려서 만드는 것은 고수가 되어야 할 수 있다네요 ㅡㅡ;

사랑과 영혼에서는 저걸로 하던데 ;; 우리는 철저한 초보자라 선생님 말씀에 무조건 복종 하기로 ㅋ





먼저, 분청토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줍니다. 자르는 물건은 양쪽 손잡이에 연결된 쇠줄(와이어)로 잘라줍니다.

부드러운 흙이라 잘 잘라집닏. 

적당히 밀대로 밀어 펴서 손물레 위에 올리고, 칼로 테두리를 잘라주어, 바닥을 먼저 만들어 줍니다.

이때도 고수는 물레를 잘 돌리면서 칼은 거들기만 해서 만듭니다. 저희들은 그냥 처다만 볼뿐 ㅋㅋㅋ





바닥이 만들어 졌으니, 이제 위에 쌓아 올릴 옆면용 흙 만들기....

칼국수 면 밀듯이 손으로 밀면서 얇게 만들어 줍니다.

조카는 열심히 흙장난 ㅋ

너무 두꺼워도, 또 얇아도 안된다고 해서 몇번을 도전해서 겨우 두께 맞췄습니다. ㅡㅡ;;







이런 식으로 차곡 차곡 쌓으면서 만들어 줍니다.

보기에는 쉬워 보였습니다. 하지만 절대로 쉽지 않습니다. 나중에 해보시면 알게 됩니다.

연결 부분이 뜨거나 살짝이라도 균열이 있으면 굽는 동안에 그 부분이 갈라져서 상품성이 완전 떨어진다 합니다.

정성스럽게, 손으로 밀고 또 밀어서 만드는데 열중 열중 했습니다. 





역시 고수는 다릅니다. 선생님은 한방에 완성 하시더군요. ^^





쌩초보자가 만든 종기 와 컵....

조카는 너무 진지하게 만듭니다. 아이들의 상상력에서 나온 자기만의 세상만들기 ^^






대충 다 만들고 남들이 만든 도자기 구경.... 잘 만들었습니다. 





한쪽 편에 자리한 미니 커피숖...

따뜻한 커피 마시면서 도자기 체험, 즐거운 하루 였습니다.

다 만들어진 도자기는 구워서 택배로 보내준다 하더군요.

2주 후에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기대 기대 ^^

강원도 양양이나 속초 근처에 가실 분들은 한번 코스로 다녀오실만 합니다. 

정보 검색 하셔서 더 많은 정보를 가지고 가신다면 조금 더 알차게 다녀오실듯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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